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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제주시는 음식물류폐기물의 불법처리를 근절하고 적정 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신고업체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신고자 19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점검대상 사업장은 전 사업장이 개 사육 농장이다.
주요 점검사항을 보면 △음식물류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 △수집·운반 과정의 적법성 여부 △일일 재활용 능력초과 반입 여부 △음식물류폐기물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불법 매립여부 △기타 폐기물관리법 관련규정 준수여부이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업장 적발 때에는 처리금지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신고자 점검을 통해 사업장 내부의 자발적인 시설개선과 관리강화를 유도하고 환경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상반기 폐기물 관련 업체 265곳을 점검해 고발 3건, 영업정지 1건, 조치명령 4건, 경고 1건, 과태료 10건(2865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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