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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장애인체육회 박종성 사무처장은 삼순 현지 경기장을 방문해 데플림픽에 출전한 박광희(사진 가운데)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제주도장애인체육회 |
[제주신문] 청각장애인들의 올림픽인 2017 삼순 데플림픽이 19일(한국시간) 터키 삼순의 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13일의 열전에 돌입했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데플림픽은 소리 없는 올림픽으로 불리는 청각장애인들의 스포츠 제전이다. 4년에 한 번 열리며 이번 대회는 23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97개국 5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다.
대한민국은 9개 종목에 선수 79명, 임원 34명, 지원 28명 등 141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꾸렸다.
한국은 배드민턴, 태권도 등에서 다메달을 획득해 지난 2013년 소피아 대회에 이어 연속 종합순위 3위 도전에 나섰다.
이번 대회 제주도 선수로는 장애인태권도 간판선수 오원종(제주도청)과 장애인배드민턴 신예선수 박광희(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국가대표로 발탁돼 출사표를 던졌다.
오원종은 오는 22일 출국해 본진과 합류할 예정이다. 오원종은 지난 2013 소피아 데플림픽에서 품새 단체전에서 금메달과 68㎏급 겨루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박광희는 이번 데플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한편 제주도장애인체육회 박종성 사무처장은 삼순 현지 경기장을 방문해 제주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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