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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인구 50만 대비 체제정비 필요인구수 걸맞은 행정조직 전환 시급
현재 '코끼리 몸 닭다리 조직' 비유
합리적인 조직.정원 설정해 증원 요구
장공남 기자  |  halfeyebrow2@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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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9  16: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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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인구가 내년이면 5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사진은 제주시청 인근의 시가지 모습. 장공남 기자
[제주신문=장공남 기자] 제주시 인구가 내년이면 50만명에 도달할 전망인 가운데 인구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직진단을 통해 그에 걸맞는 조직으로 전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 해 6월말 기준 제주시 지역인구는 48만768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의 인구 추이를 보면 지난 2012년 43만5000명, 2013년 44만5000명, 2014년 45만8000명, 2015년 47만명, 2016년 48만3000명 등 매년 1.8%에서 2.8%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2018년에는 인구 5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같이 인구 50만명의 대도시 반열에 오르게 되면 행정구를 설치할 수 있게 되는 등 체제 정비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주시는 행정 조직인 경우 몸집은 비대하지만 조직은 이에 따르지 못하고 있어 일명 ‘닭다리 코끼리’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몸집은 코끼리이지만 이를 운영하는 조직은 닭다리에 비유된데 따른 것이다.

이 같은 현상으로 제주시 지역 건설경기가 활황인 가운데 건축 관련 업무가 가중되고 있지만 건축 등 시설직은 한정돼 있어 이 분야 인원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제주도 인사에서 시설직 2명을 추가 요청 했지만 제주도는 1명만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제주도 전체인구의 73.1%에 달하는 제주시는 인구에 걸맞은 예산 배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인구비는 73.1대 26.9인데도 행정시간 총예산은 6대 4 비율로 배분되고 있어 행정시별로 실질적인 수요에 맞는 재원 배분이 필요하다고 제주시는 요구하고 있다.

특히 제주시의 인구대비 공무원 현황을 보면 제주시 전체 공무원은 1418명(서귀포시 1081명)으로 공무원 1인당 326명의 주민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서귀포시의 공무원 1인당 주민 수 165명, 인구 52만4634명의 포항시 257명, 인구 47만832명의 평택시의 262명에 비해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인구 50만명 시대를 대비해 조직 진단과 연구용역 등을 통해 대응 방안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인구 50만시대를 대비해 유사 인구규모 도시의 행정수요를 비교·분석해 제주시 인구에 걸맞은 합리적인 조직·정원을 설정해 증원을 요구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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