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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3차공인 달성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공식통보…9월 공인선포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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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을 달성했다. 사진은 3차공인 최종실사 장면. 사진제공=제주도 소방안전본부 |
[제주신문=장공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을 달성했다.
2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평가위원들로부터 안전관련 분야별 브리핑과 현장방문 등 엄격한 평가 끝에 지난 18일 ISCCC로부터 공인 확정 통보를 받았다.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는 도지사를 중심으로 한 도민들의 노력으로 사고 사망률을 최초공인 시점인 지난 2007년 10만명당 79.1명에서 2015년 64명으로 감소시킨 성과에 주목하는 한편 지역의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안전위해요인을 개선하려는 꾸준한 노력을 높이 평가해 공인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의 특화된 시책인 주택 기초소방시설 보급, 화재 없는 마을 조성, 숙박업소 4개 국어 피난방송시책, 물질 중 해녀 사고예방대책, 회전교차로, 무단횡단방지 가드레일 설치 시책 등은 모범적 사례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제3기 안전도시 사업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안전도시 운영인력, 조직 등 전반에 대한 분석과 사업추진의 효과와 적절성 분석, 손상감시시스템 지속적 개선 등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제주는 외부 전문기관에 사업을 의뢰하는 타 시도와 달리 소방안전본부 소속 공무원들이 최초 공인부터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예산 절감은 물론 제주소방 공직자의 끈질긴 노력이 밑거름이 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며 “3차 공인을 계기로 도민들과의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도민 중심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9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공인선포식을 갖고 도민과 안전도시의 의미를 다지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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