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읍면동별 관내 경로당에 대해 냉방시설 정상가동 여부, 냉방비 보조금 지급 여부, 무더위 쉼터 표지판 부착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필요시 야간개방 등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무더위 쉼터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경로당 냉방비는 특별지원 10만원,제주도 자체적으로 30만원 등 연간 총 40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혹서기 온열질환에취약한 홀로사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생활관리사에 의한 정기적 안전확인을 더욱 강화한다.
 

제주도내 4100명의 홀로사는 노인에 대해 164명의 생활관리사가 안전확인 등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기관과의 자원연계를 통해 냉방용품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양시연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 독거노인 증가 등에 대비해 체계적인 지원 계획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폭염특보가 발령된 무더운 낮 시간대(12시~17시)에는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고 야회활동을 자제해 온열피해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홀로사는 노인에게 정기적인 안전확인 등을 수행하는 생활관리사들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올해 하반기 부터 혹한·혹서기 월 3만원의 활동비와 회당 10만원의 명절휴가비 등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