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세부공약사항에 포함된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은 현행 한라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오름, 곶자왈(동서축), 하천(남북축), 해양(환형축) 등으로 국립공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립공원 지정 절차’에 관해 환경부 최한창 사무관의 주제발표, 황명규 국립공원관리공단 기획재정처장의 ‘국립공원 지정 후 지원 및 관리방안’ 발표가 이뤄진다.
 

이후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원을 좌장으로 고태민 의원, 김양보 환경보전국장 등을 포함해 제주연구원 김태윤 박사, 김국주 제주국립공원범도민추진위원회 위원장, 장봉길 애월읍 이장단협의회장, 이종환 유수암마을공동목장조합장 등 외부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 6명이 참가한 가운데 토론을 진행한다.
 

하민철 환경도시위원장은 “토론회를 통해 국립공원 지정이 갖는 의미와 지역에 미칠 영향을 좀 더 투명하게도민들이 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