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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어린이집 실내공기 관리 필요조사대상 82곳 중 8곳 부유세균 등 기준치 초과
청소·주기적인 환기 이후 재측정 기준치 밑으로
장공남 기자  |  halfeyebrow2@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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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6  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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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는 최근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했다. 사진제공=제주시
[제주신문=장공남 기자] 제주시 지역 소규모 어린이집 10곳 중 1곳이 실내 공기질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세균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것으로 나타나 주기적인 환기조치 등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주시는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25일까지 연면적 430㎡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 320곳 중 82곳을 대상으로 총부유세균, 온도, 습도 등 3개 항목에 대해 환경 전문업체에 검사를 의뢰해 실내공기질을 측정했다.


1차 실내공기질 측정결과 조사대상 소규모 어린이집 82곳 중 8곳(9.8%)의 실내공기가 유지 기준치(800CFU/㎥)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A어린이집의 부유세균은 1012CFU였으며 B어린이집은 984CFU, C어린이집은 949CFU 등 기준치를 휠씬 넘었다.
이와 관련 제주시는 기준치를 넘는 해당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청소, 주기적인 환기조치를 하고 2차로 재측정한 결과 모두 총부유세균(800CFU/㎡) 기준 이내로 측정됐다.

A어린이집 부유세균은 726CFU, B어린이집 636CFU, C어린이집은 771CFU로 각각 기준치 이내로 줄었다.

이 같이 어린이집 10곳 중 1곳이 공기 오염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가 청소와 주기적인 환기 등으로 실내공기질이 기준치 아래로 내려감에 따라 면역이 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어린이집의 정기적인 청소와 환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측정을 통해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유아·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위해 예방토록 실내 공기질 관리로 어린이들의 건강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부유세균은 실내공기 중에 부유하는 대장균, 일반세균, 진균(곰팡이·효모) 등의 세균으로 먼지나 수증기 등에 부착해 생존하며 관리가 소홀하면 호흡기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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