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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휠체어농구단, 대구컵 5연패 금자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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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이 제20회 대구컵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 대회 5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사진제공=제주도장애인체육회 |
[제주신문]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회장 부형종)이 제20회 대구컵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5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31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시청을 72-64로 제압했다.
이날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에이스 김동현의 탁월한 위치 선정에 이은 정확한 골밑 슛과 내외곽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코트를 누빈 김호용, 황우성, 송창헌이 상대를 압박하는 강력한 수비로 강적 서울시청을 눌렀다.
이날 결승전에서 제주는 김동현이 24득점을 기록하고 김호용(20득점), 송창헌(14득점), 황우성(12득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번 개인 시상에서는 대회 베스트 5에 제주의 김동현, 황우성이 선정됐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제주는 우정사업본부장배 휠체어농구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제주도지사배 우승을 차지해 올해 3관왕을 달성했다”며 “오는 9월 충북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대회 5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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