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제주관광 시장다변화의 핵심시장 중 하나인 베트남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콘텐츠와 물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베트남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제주관광 콘텐츠와 물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2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9월부터 프라임시간대인 매주 토요일 오후 9시대에 방송 예정인 ‘Korea Nowadays'의 제주촬영을 지원한다.

‘Korea Nowadays'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Japan Nowadays‘의 후속편으로 9월부터 총 52회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며, 제주는 4회에 걸쳐 김만덕 나눔정신, 해녀문화, 세계자연유산, 카본프리 아일랜드, 전통시장 등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며 오프닝을 장식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방송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의 청정 지하수로 생산되는 삼다수 제작과정을 소개하는 것을 비롯해 출연진을 통해 삼다수를 노출시켜 단순 관광 콘텐츠를 넘어서 물의 우수성도 홍보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베트남을 제주관광 시장다변화의 핵심시장으로 분류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 동남아에서는 말레이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베트남 하노이에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개소한데 이어 설명회, 팸투어, 박람회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하반기에도 여행업계 사장단 팸투어, 박람회 등 추가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다변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