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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주지역 폭염·열대야 ‘기승’제주시 폭염일수 14일·열대야는 26일이나
장공남 기자  |  halfeyebrow2@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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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2  17: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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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지난 7월 제주시 지역 폭염일수는 14일이었으며 열대야 일수는 26일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일수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며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말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7월 제주도 기상특성에 따르면 제주도의 폭염일수는 7.5일(평년 1.8일)로 지난 1961년 이후 첫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시는 7월 2일 낮 최고기온이 34.7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폭염일수가 14일에 달했다. 서귀포시는 1일로 제주시를 중심으로 폭염이 빈번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은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크게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 다습한 남서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상승해 7월 제주도 평균기온은 28.4도를 기록했다.

이는 제주와 서귀포 지점의 관측자료가 존재하는 지난 1961년 이후 1994년 평균기온이 28.5도를 기록한데 이어 제주도 7월 평균기온 최고 2위에 해당된다.

7월 21일은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35도 이상의 고온현상이 나타났으며 제주는 37도를 기록해 7월 최고기온 극값 2위, 년 최고기온 극값 4위를 경신했다.

25일은 서귀포 지역이 35.8도를 기록해 7월 최고기온 극값 1위, 년 최고기온 극값 2위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7월 제주도 열대야일수는 25.5일(평년 10.4일)로 1961년 이후 두번째로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는 26일, 서귀포시는 25일로 열대야가 빈번히 발생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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