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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 기간 길고 강수량 적었다지난달 26일 종료…강수량 90.2㎜ 그쳐
장공남 기자  |  halfeyebrow2@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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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3  16: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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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올해 제주지역의 장마는 평년보다 길었지만 강수량은 평년에 비해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이 3일 발표한 2017년 제주도 장마현황에 따르면 제주도의 올해 장마는 지난 6월24일 시작돼 지난 7월26일 끝났다.


올해 제주지역 장마기간은 33일로 평년(32일)보다 길었다.

반면 강수일수는 8일(평년 18.3일), 강수량은 90.2㎜로 평년(398.6㎜)에 비해 23%로 매우 적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장마의 특성을 보면 몽골 북쪽 대기 상층에 기압능이 발달해 그 동쪽에 위치한 한반도 상공으로 북서류가 유입돼 장마전선의 북상이 저지돼 평년보다 4~5일 늦게 시작됐으며 지난달 19일에 북한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약화되거나 소멸되지 않고 21일 다시 남하해 26일까지 제주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평년보다 5~6일 늦게 종료됐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열대 서태평양부터 남중국해까지 넓은 영역에서 형성된 활발한 대류활동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확장되면서 제주도의 강수량이 적었고 폭염·열대야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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