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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지역축제에 학교폭력 예방 등 인성교육이 접목돼 눈길을 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지역축제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인성교육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표선해수욕장 백사축제, 서귀포 자구리축제 및 솜반천 영상문화축제 등을 찾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주요업무 역점지원과제인 ‘보물섬 내고장 서귀포시’중 섬기자 행복한 교육공동체 활동의 일환이다.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친구마음 선 물들이기’에서 ‘우리동네 선 물들이기’로 확산시켜나가는 민관학 지역공동체 행사라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설명했다.
교외생활지도를 고장 자연유산 및 향토문화를 드러내고 지역연계 문화예술 활성화와 접목할 수 있는 지역축제와 연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중학교 지부별 학생선도단이 중심이 돼 서귀포시청,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연합청년회,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등이 함께 참여해 축제를 즐기는 학생, 지역주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한 것이다.
주 매체는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제작한 ‘인성엽서’ 홍보다. 축제에 참여하면서 기쁨, 고마움 등의 작은 생각과 마음을 간단한 엽서로 주고받으며 아름다운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나눔 활동이다.
향후 11월에는 대정읍 방어축제와 연계한 캠페인도 진행 예정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축제를 연계한 캠페인 활동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이러질 수 있는 대표적인 학생 선도 교육활동”이라며 “학교, 동네, 서귀포시 전역에 청소년 선도활동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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