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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북부 10여일만에 폭염경보 해제8일 오전 한때 호우주의보 제주 58.2㎜ 내려
25일째 이어지던 제주시 지역 열대야도 해소
장공남 기자  |  halfeyebrow2@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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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8  17: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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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제주시 지역에 폭염을 식히는 비가 내린 가운데 이날 오전 제주시청 앞 버스정류소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장공남 기자
   
▲ 8일 오전 제주시 지역에 폭염을 식히는 비가 내린 가운데 이날 오전 제주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 장공남 기자
[제주신문=장공남 기자] 8일 오전 제주지역에 비날씨를 보인 가운데 제주도 북부지역에 내려졌던 폭염경보가 10여일만에 해제됐다.

또 25일간 지속됐던 제주시 지역 열대야 현상도 해소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8일 오전 4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 남부, 동부, 서부지역에 내려졌던 폭염경보를 해제했다.

또 이날 오전 8시10분을 제주도 북부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하고 이날 오전 9시 이를 해제했다.

제주시 동지역이 포함된 제주도 북부지역의 폭염경보는 지난달 29일 발효된 이후 무려 11일 동안 지속되며 폭염 날씨를 이어오다 이날 해제됐다.

특히 제주시 지역의 열대야는 지난 7월 13일 발생해 지난 6일까지 25일간 지속되며 제주시민들을 잠 못 들게 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무더운 밤을 말하며 지난 7일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인 8일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은 24.7도를 기록해 열대야는 일시적으로 해소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 북부지역은 최대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8일 오후 4시 현재 지역별 일 강수량을 보면 제주 58.2㎜, 대흘 42.0㎜, 안덕 22.0㎜, 김녕 10.5㎜, 성판악 3.5㎜의 비가 내렸다.

제주지역은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9일 낮까지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8일부터 9일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이며 많은 곳은 120㎜이상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9일은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그치겠다”며 “비가 오는 지역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천둥·번개가 치겠으니 비 피해 예방과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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