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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올 겨울 성산이 여자축구 열기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영헌)은 올 겨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계 여자축구전지훈련 유치에 박차를 가한 결과 19개팀 600여명의 선수단이 올 겨울 성산읍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성산읍동계전지훈련유치위원회(위원장 김석범) 5명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6일까지 경남 합천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 대회에 찾아 성산읍 출신인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과 송두승 부회장을 비롯한 한국여자축구연맹 관계자와 축구 지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성산읍에 동계전지훈련 유치 및 홍보에 적극 협조해 해줄 것을 요청했다.
매년 방문하는 전지훈련 선수단을 대상으로 홍보한 결과 19개팀 600여명이 선수단이 올 겨울 성산읍을 방문하기로 약속했다고 성산읍은 설명했다.
성산읍 관계자는 “매년 18여개팀 700여명 선수 및 지도자들이 동계 훈련지로 성산을 방문하고 있다”며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장기간 머무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는 만큼 전지훈련팀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전지훈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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