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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100일, 온전한 꿈과 행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8일 서신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서신을 통해 “하루하루 흐를때마다 아침, 저녁을 감싸든 따스함은 서서히 찬 기운으로 바뀔 것”이라며 “햇빛과 대화하던 등굣길이 아닌, 달빛, 별빛과 대화하는 등굣길이 많아질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또 “책상으로 떨구는 시간이 늘고, 하늘을 바라볼 여유는 줄어들 것이다. 불안과 조급함의 마음이 커지는 하루하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그러면서 “선생님들의 웃음과 교육의 빛이 등하굣길을 밝게 비추고, 교육의 따뜻함과 사랑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포근히 감싸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에 설렘과 희망은 여전히 여러분의 편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100일은 여러분이 주체적으로 만드는, 온전한 꿈과 행복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 적절한 휴식과 좋은 음식으로 건강하고 슬기롭게 이 시기를 잘 건너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또 “헌신과 사랑을 전하는 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모든 수험생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6일 목요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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