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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컨테이너 거주 취약가구 24가구제주시 동지역 10가구·읍면지역 14가구 조사
행정, 차광막·선풍기 등 지원 ‘보호체계’ 구축
장공남 기자  |  halfeyebrow2@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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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9  16: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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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장공남 기자] 올 여름 연일 계속되는 폭염 날씨 속에 제주시 지역에서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가구가 24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주시에 따르면 읍·면·동 전수조사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제주시 컨테이너 가구는 동지역 10가구, 읍·면 지역 14가구 등 24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가구들은 대부분 홀로사는 노인이나 장애인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장애인가구 등 생활이 어려운 가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컨테이너 가구는 폭염 날씨 때 내부 온도가 35도를 오르내리는 등 폭염에 취약한 실정이다.

또 이들은 80~90%가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로 폭염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컨테이너 가구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운영에 돌입했다.

제주시는 컨테이너 가구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리장 등으로 인적안전망을 구성해 3가구에 차광막 설치를 지원하고 13가구에는 방충망을 설치·교체했으며 8가구에는 선풍기를 지원했다.

또 제주시는 컨테이너 가구 22가구에 재해구호용품을 지원하는 등 집중 관리하고 있다.

제주시는 컨테이너 가구와 함께 홀로사는 노인 2919명,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이용자 699명, 노숙우려자 57명, 무더위 쉼터 271곳에 대해 주민복지과, 경로장애인지원과, 기초생활보장과, 읍면동이 함께하는 폭염대비 안전 대책반을 구성해 7~8월 기간, 폭염 취약 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컨테이너 거주 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며 “경로당 271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현장 점검을 하는 등 폭염으로 발생 가능한 각종 위기상황에 사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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