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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공부하며 운동하는 밝고 건강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연수가 실시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3호관 세미나실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운동부 지도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운동부지도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청렴교육’ ‘도핑예방 교육’ ‘학생선수 상담 및 코칭’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 ‘운동처방’ ‘학생선수 진로설계’ ‘성폭력 예방교육’ 등의 과목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도내외 관련 전문가 9명을 초빙, 3일간 20시간의 강의를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은 최근 학교운동부의 불미스러운 사안으로 실추된 명예회복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과 청렴으뜸 학교운동부 육성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서약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학교운동부의 투명한 운영과 학생선수 인권 보호 강화 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부하며 운동하는 밝고 건강한 학교운동부로 거듭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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