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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쯔강 저염분수 유입 예찰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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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0  16: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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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쯔강 저염분수의 제주 연안어장 유입에 대비해 강도 높은 예찰활동이 요구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달 초순 양쯔강 유출량이 평년보다 증가한 초당 7만t 이상이나 된다며 고수온, 저염분수가 제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서부해역을 중심으로 사전 예찰조사를 했다. 관측 조사 결과, 표층수온은 평년보다 상승했고 표층염분은 아직까지 저염분수 유입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표층수온의 상승은 육상양식장과 해상가두리에 영향을 주는 만큼 단단히 주의를 해야 한다.

저염분수가 관측되지 않아 다행스럽지만 그렇다고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

양쯔강의 담수로 형성된 저염분수가 언제든지 제주도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어장 피해는 물론 청정 제주바다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벌써부터 우려된다.

28psu(실용염분단위) 이하의 농도를 가진 저염분수의 유입은 오징어류와 갈치, 고등어 등의 어장 형성에 위협적이다. 또 위해생물이 번식하면서 산란장을 훼손하고 어병 발생 등의 피해도 준다.

특히 전복과 소라, 성게에게는 치명적이다. 중국에서 밀려온 괭생이모자반 수거작업에 애를 태웠던 제주에 또 다시 파래가 밀려오고 이번엔 저염분수의 습격으로 비상이 걸린 셈이다.

특히 양쯔강 하구 주변 제주서방 약 300km 해역에 위치한 저염분수의 이동상황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도당국이 밝힌 만큼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이에 도당국은 제주연안의 저염분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단계별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유입 시 마을 어장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 어민들 역시 저염분수 유입에 따라 마을어장과 양식장 생육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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