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지우 기자] 제주시, 상가리, 하례1리가 행복마을만들기 본선무대를 밟는다.

 

제주도는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중앙 콘테스트 현장종합평가 결과, 제주시(마을만들기 분야), 애월읍 상가리(문화·복지분야), 남원읍 하례1리(경관·환경분야)가 본선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본선은 오는 9월 15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이번 본선진출마을은 지난 6월 28일 개최된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도 콘테스트에서 분야별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현장종합평가결과 분야별 전국 5위 안에 선정되면서 본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콘테스트 본선에는 전국 9개시도 5개분야별 20개마을·5개시군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현장종합평가 50%, PPT발표 및 퍼포먼스 50%로 평가한다.

 

도는 본선에 진출하는 상가리와 하례1리 마을을 대상으로 PPT발표 및 퍼포먼스연습을 돕고 있다.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안봉수)도 퍼포먼스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해 애월읍 상가리와 남원읍 하례1리를 지원사격 중이다.

 

중앙콘테스트 수상마을에 대해선 금상(대통령상) 3000만원, 은상(국무총리상) 2000만원, 동상(장관상) 1000만원, 입선(장관상) 7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2020년까지 농산어촌개발사업(5억원) 인센티브(가점 최대10%)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