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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책 축제가 오는 11월에 제주시에서 열린다.
제주시는 오는 11월 4일~5일 2일간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 일대에서 제주와 책·문화를 주제로 한 ‘제주 독서문화대전’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주최, 제주 독서문화대전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주요 내용을 보면 개막행사로 작가 북 콘서트,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또 제주도내 도서관, 제주지역 서점, 소규모 동네책방, 독서동아리, 독서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독서토론회, 작가 릴레이 콘서트, 시낭송회, 전시·체험부스, 헌책 교환 등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독서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번 독서문화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주지역 사서를 중심으로 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또 실무추진단이 계획한 내용을 검토 심의하는 제주독서문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영주)를 지난 8일 위촉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시민들의 독서문화대전에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제주 독서문화대전 슬로건을 공모할 예정이며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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