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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제주대학교에서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행사’가 진행(관련기사 8면)된 가운데, 허향진 제주대 총장이 행사가 끝난 뒤 유학 온 외국인 졸업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
이날 학위를 받은 외국인 졸업생은 학부 45명, 대학원 25명 등 모두 71명인 가운데 허향진 총장은 졸업식 행사로는 처음으로 행사장 앞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외국인 졸업생 및 가족과 일일이 사진 촬영을 진행.
허 총장은 “자녀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먼길을 온 정성에 감복하기도 했다”며 “우리대학은 자녀들이 훌륭히 사회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제 학생들이 이를 토대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될 차례”라고 졸업생 가족들에게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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