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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개편 옛 공영버스 이용주민 불편바로 가던 노선 없어져 노약자 환승 ‘불가피’
제주시, 도에 건의 단계별 해소방안 마련키로
장공남 기자  |  halfeyebrow2@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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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31  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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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장공남 기자] 제주대중교통체계가 전면 개편된 가운데 도두동 주민 등 이전 공영버스를 이용하던 주민들이 환승을 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지난 28일부터 출근, 등교시간대에 제주시 지역 1769개 정류소에서 시민, 학생들에게 버스노선과 시간 안내, 앱 설치 요령 등을 안내하고 버스이용에 따른 불편사항도 현장 접수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현재 읍·면·동과 안내도우미(공무원, 민간인), 전화 등을 통해 제주시에 접수된 시민 불편사항은 모두 585건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시간표 미부착, 배차간격 불편사항이 가장 많고 버스정류소 시설 미정비, 불량, 노후, 정류소 표지판 없음 등 시설분야가 뒤를 이었다.

특히 대중교통 개편 이전, 공영버스가 운행되던 노선의 주민들은 제주대병원, 절물자연휴양림 등을 가기 위해서는 환승을 해야 돼 불편을 겪고 있다.

개편 전 공영버스 7번 노선은 도두동과 어영을 거쳐 중앙로-제주시청-제주대학교병원-제주대를 오갔지만 개편 후에는 도두동과 어영에서 제주대병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환승해야만 한다.

이에 따라 노인 등 제주대병원을 오갔던 이용객들이 버스를 환승해야 돼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공영버스 43번 노선은 제주시청-동문로터리-삼양동을 거쳐 절물자연휴양림으로 향했지만 개편된 노선을 보면 동문로터리와 삼양동 인근 주민들은 절물자연휴양림에 가려면 바로 가던 버스노선이 없어져 환승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제주도에 이 같은 불편사항을 건의해 단계별로 해소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기존 공영버스 노선을 이용했던 시민들이 환승을 해야만 해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들 불편 사항에 대해 버스노선 연장 또는 신설을 제주도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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