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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오는 2일 오후 3시 탐라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고경실 제주시장의 특강으로 제3기 도서관대학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제3기 탐라도서관대학은 지난 3월11일 개강해 주강현, 문정인, 고정욱, 최복현, 김만배, 허태근 등 인문학, 역사, 제주문화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을 강사로 초빙해 총 21강좌를 운영했다.
9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도서관대학은 ‘웃음으로 여는 멋진 인생’, ‘여행 작가처럼 여행하라’, ‘제주여성과 삶, 그리고 무형문화재’ 등의 주제 강연 및 지역 도서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한 도외 현장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11월4일까지 운영된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며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독서문화 및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커뮤니티 중심 공간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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