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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순 신임 서귀포시장이 4일 취임했다. 사진제공=서귀포시 |
[제주신문] 이상순 신임 서귀포시장이 4일 취임했다.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전국 최고의 농수축산업을 위한 1차산업의 새로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농어민의 주름살을 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함께하는 행복도시, 미래를 여는 청정 농도(농업관광도시)’를 시정목표로 설정, 시정을 운영해 나아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서귀포시는 농업관광도시로서 1차산업은 서귀포시 발전의 밑거름이자 생명산업”이라며 “감귤산업은 노지온주 위주의 생산구조에서 벗어나 당도중심, 소농중심, 현장중심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제주감귤 총수익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전력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시장은 “제2공항 건설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과 관련한 갈등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극적인 현장 소통을 펼치겠다”며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 제2공항 건설사업과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도와 국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시외버스터미널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시민과 함께하는 민생투어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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