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지우 기자] 제주시는 올해 파종되는 월동채소의 원활한 유통처리를 위해 지게차 및 인테이너(농산물 운반대) 구입 예산 1억 7천만원을 투자, 월동채소 관리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월동채소 주산지의 조직화·규모화 및 공동출하를 위해 저온저장시설 기반을 갖춘 농업법인 및 농협 등 생산자조직으로 최근 2년간 매출액이 3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지게차(3톤이하), 철재콘테이너, 파렛트, 제함기 등 월동채소 저온저장 시설 운영에 필요한 장비가 지원된다. 

 

지원조건은 개소당 사업비 3700만원 한도내에서 전체사업비 60%(2200만원)를 보조 지원 한다.

 

한편 2016년 12월 기준 제주시에서는 저온저장시설 78곳에 저장면적 19,650㎡로 5만5000t의 저장능력을 갖춰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