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중문초등학교 축구부와 서귀포시체육회 임·직원, 서귀포시축구협회 임원 등  선수단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베이징을 방문해 축구 교류에 참가했다.

 

서귀포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국제 교류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친선 경기를 통한 경기력 향상과 양국 청소년들의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일 베이징 후이민중학교와의 친선 경기을 펼쳤으며 8일 베이징 청화중학교와 친선 경기를 각각 치렀다.

 

서귀포시체육회 관계자는 “친선 경기에서 경기력 면에서는 중문초가 우세했지만 골 결정력 면에서 아쉬움을 나타냈다”며 “교류단은 친선 경기 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현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궁전인 자금성 관람과 소림사 공연 등 문화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