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지우 기자] 제주음식박람회의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2회 제주음식박람회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천연기념물인 흑우의 해체쇼와 방어명인의 방어 해체쇼가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도민·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음식을 전문 셰프에게 배워보기,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등이 교육관에서 펼쳐진다. 

 

제주 흑우, 녹차흑돼지고기국수, 흑우 놈삐국 등 제주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제주음식문화 이야기를 알고 경험할 수 있는 제주음식문화관, 제주의 다양한 식재료 및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제주식품 전시판매관, 제주의 맛집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음식점·학생이 참여하는 음식경연대회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서민 생계지원을 위한 푸드트럭도 열린다.

 

한편 제주음식박람회는 제주의 천연기념물인 흑우·흑돼지·조랑말 등 다양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널리 알리고, 이야기가 있는 제주 음식을 발굴·육성·보급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