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제주도선수단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110개 메달의 획득했다.

 

도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인 19일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14개 종목에서 금메달 36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43개 등 모두 110개의 메달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메달 획득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육상 종목의 강별(제주중앙여고)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 출전만에 대회 3관왕의 위엄을 달성하며 신인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9일 충주 호암제2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경기에서 여자복식 WH1,2 강정금·김연심조(제주)와 남자복식 SL3,4 신경환·김중환조(제주)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동섭·김연심조(제주)는 혼성 복식에서 금메달을 제주도선수단에 안겼다.

 

강승미·고숙미조(제주)는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론볼 여자 복식 B7 경기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제주는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휠체어농구 3·4위전에서 대구에 승리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제주도선수단 해단식은 20일 오후 4시 제주국제공항 1층 3번 게이트 인근 실내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