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미혼남녀들의 아름다운 만남과 소중한 인연을 위해 미혼남녀 행복커플 이어주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제주시 관내에 거주하는 건강한 25세~40세 이하의 미혼남녀다. 참가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제주시 주민복지과(☎728-2512)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는 내달 28일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환상숲에서 열린다. 이벤트 전문업체가 인연찾기 미팅행사, 숲속 바비큐 파티 및 레크레이션, After 신청자를 위한 자리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011년 시작한 미혼남녀 행복커플 이어주기 사업은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했다. 현재까지 351명이 참여, 60쌍의 커플이 맺어졌다. 이중 3쌍이 결혼에 골인했다.

 

현여순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인연을 찾지 못한 싱글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만남을 주선해 성공커플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