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지우 기자] 제주시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쓴다. 

 

21일 시에 따르면 일도이동에 위치한 동광로(문예회관 앞 사거리~영락교회)의 보도블럭 교체 공사를 10월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지역의 인도 포장면이 노후, 보행자 불편은 물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4월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시작했다.

 

주변환경 등의 여건을 고려해 바닥 포장재를 우수관으로 교체, 유출되는 빗물을 저감시킬 복안이다. 

 

또한 물고임 현상 및 하절기 포장면 온도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빗물이 투과되는 투수블럭으로 선정해 인도 포장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는 외도초등학교 후문, 노형우체국 사거리 등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사업비 3억여원을 투입해 고

원식 교차로 5곳과 고원식 횡단보도 3곳울 설치하고 있다. 이곳 역시 10월중 완공된다.

 

앞으로도 시는 인도정비 공사를 통해 그간 인도포장 노후화로 인한 통행 불편을 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원식 구조개선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