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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1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지역은 흐리고 2일까지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예고했다.
1일부터 2일 낮까지 제주도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20~70㎜이다.
특히 제주도 산간은 150㎜ 이상, 제주도 남부와 동부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 산간지역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지역 편차가 크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함께 추석 당일인 오는 4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은 날씨가 될 전망이다.
추석 보름달은 제주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오는 4일 지점별 월출 시각을 보면 제주는 오후 5시34분, 오후 3시, 서귀포 오후 5시34분, 성산 오후 5시32분, 고산 오후 5시35분 등이다.
추석 다음날인 5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으며 6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7일부터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연휴기간동안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7~19도, 최고기온 23~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연휴 후반에는 기온이 점차 오르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특히 3일~4일은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내외를 보이면서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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