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제주청년협동조합은 오는 15일 청년기행 <리빙트래블 시즌2 꼬닥꼬닥, 삶을 빚다>를 진행한다.

리빙트래블은 살아있는 여행이자, 삶을 여행한다는 뜻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삶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제주 곳곳에서 풀어내는 특별한 기행이다.

이번 기행에서는 <하나의 삶은 한 권의 책과 같다>라는 주제로 제주 노마드워커 박경호 씨의 삶을 따라 걸으며 각자의 이야기를 공유할 계획이다.

구좌읍 종달리에서 맑고 깨끗한 제주의 자연을 활용하여 전통주를 만드는 술도가 제주바당 임효진 대표를 만나 함께 술을 빚는 체험을 한다.

체험을 통해 박경호 씨가 꿈꾸는 지속가능한 제주에서의 삶을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애월에 위치한 새별오름을 함께 오르고, 길었던 추석연휴를 함께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기행은 마무리된다.

제주청년협동조합은 “리빙트래블 시즌2 네 번째 기행은 사회가 짜놓은 듯한 틀에 맞추어 사는 것이 아닌 스스로 ‘만들어’가는 삶의 필요성과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행 신청은 인터넷(https://goo.gl/BGY36t), 문의는 전화(010-9666-9793)로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