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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문학’을 말하다'2017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오늘 개막
문학포럼·백일장·공연 등 행사 다채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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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16: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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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시가 주최하고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전국문학인 제주포럼’이 오늘(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먼저 13일 오리엔탈호텔에서 문학포럼 제1세션 ‘한국문학, 외연과 경계를 말하다 - 재일제주인 문학과 한국문학’을 주제로 김길호 소설가, 곽형덕 평론가, 김동현 평론가, 조은애 평론가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제2세션에서 문효치 시인의 ‘인문학의 위기, 문학의 미래’ 주제 발표로 강용준 희곡작가, 김원욱 시인, 지연희 수필가가 토론을 가진다.

개막식에서는 ‘시는 현실인식에 있어서의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제42회 오사라기 지로상, 제41회 다카미 준 문학진흥회 문학상을 수상한 김시종 시인이 기조강연을 연다.

14일에는 제주목관아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학백일장, 제주시 독서문학동아리 13단체가 참여하는 목관아 토요 북카페가 운영된다.

문학포럼의 경우 제3세션 ‘항구와 문학, 그리고 삶’을 고명철 평론가, 박관서 시인, 신현수 시인, 김진수 시인, 서정원 평론가가, 제4세션 스마트시대의 한국문학의 향방으로 이광복 소설가, 장승련 아동문학가, 송상 시인, 변종태 시인이 각각 토론한다.

마지막 5세션은 ‘향토문학의 저력과 발전방향’으로 김관후 소설가, 오문복 한학자, 김순이 시인, 김새미오 한문학자, 김순태 수필가가 각각 맡는다.

문학콘서트 ‘너에게 귀를 연다’를 통해 문학백일장 시상과 초청작가 시낭송, 소설낭독, 시민 시낭송 및 시, 노래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됐다.

마지막 15일에는 참여작가를 대상으로 한 제주도 일원을 답사하는 문학기행이 이뤄진다.

앞서 지난 9일 한림 황우럭만화카페에서 ‘시를 만화로 읽다’, 10일 아라동 시옷서점에서 ‘시시콜콜’, 11일 조천 시인의 집에서 ‘시월 시시한 낭독’, 12일 삼도동 바라인문카페서 ‘문학, 제주의 자연과 노닐다’ 이라는 주제의 문학수다 콘서트가 각각 진행된 바 있다.

김봉오 조직위원장은 “전국문학인 제주포럼을 계기로 제주 문화예술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주문학 발전을 위한 문학적 저변확산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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