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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품질관리로 가격지지 이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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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16: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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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노지감귤이 역대 최고치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감귤농가들의 시름을 덜고 있다.

이달 초 평균 경매 가격은 10kg 기준 2만 3900원을 받았고 10일까지 1483t이 출하된 가운데 평균 2만 4997원을 기록했다.

2016년산 노지감귤 출하에서 상품 10㎏ 상자 당 평균 경매 가격이 1만 5807원과 비교하면 1만원 안팎의 높은 거래가를 형성한 것이다.

출하 초기 전국 도매시장의 이같은 경매가는 맛과 품질 등 고품질 감귤로 평가를 받는 것으로 풀이되면서 올 한해 농가 등 감귤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돌이켜 보면 올해산 제주감귤의 품질기준이 맛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 원년이라 할 수 있다.

도 당국이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당도 10브릭스 이상은 크기에 관계없이 시장 출하를 허용했다.

크기 기준을 제외하면서 소비자 중심의 고품질 감귤의 출하 확대와 당도 표기를 의무화해 소비자의 신뢰를 도모했다.

이같은 조례 개정으로 맛과 신선도를 가격 결정의 주 원인으로 선택하면서 현재까지 제주감귤은 고공행진으로 이어지며 높은 가격지지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출하 초기인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크기에 상관없이 모두 출하를 허용하면서 불러 올 소비자의 혼선과 함께 비상품 유통 행위 등이 우려된다.

이에 당국은 2007년산 노지감귤 출하가 완료되는 내년 초까지 적정 출하 유도는 물론 미숙감귤 수확, 강제 착색 등 위반행위 단속에 적극 나서야 한다.

농가 역시 선선한 감귤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서길 바란다. 이를 통해 제주 감귤산업 발전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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