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신문=김소연 기자]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성현)은 지난 12일 하반기 중국어선 조업 성어기에 앞서 ‘불법 중국어선 단속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는 윤성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주재로 각 과(계)장, 소속서 경비구조계장 및 현장 단속에 직접 참여하는 함장, 검색팀장, 단정장 등 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제적이고 강력한 단속활동을 결의하고 효율적인 단속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불법 외국어선 단속 유공자 표창 △하반기 중국어선 조업 전망 및 대응 계획 △현장 채증 및 단속 전술 발표․공유 △단속 장비 개선 토론 △청장 특강 등을 실시했다.

이어 오는 16일부터 어획강도가 높은 타망 어선들의 조업이 재개되면서 무허가 어선들의 불법 침범 조업이 예상됨에 따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특별 단속 계획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단속 방안을 논의했다.

윤 청장은 “전년 대비 중국어선 조업척수는 감소 추세지만 연간 어획할당량이 초과되는 것을 우려해 어획량을 속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불법 중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