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소연 기자]15일 제주도는 흐린 날씨에 중산간 이상 지역은 안개 낀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후까지 비가 오다 차차 갤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16일 제주도 남쪽먼바다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18일과 19일 사이, 22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이 많으며 강수량은 평년(1~4mm)보다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당분간 강한 바람과, 물결이 매우 높으니 항해나 조업선박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