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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소속 공무원 등 교직원 및 일반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주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7년 제2차 자체 공모제안’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17일부터 내달 17일까지로 주요 발굴 분야는 제주도교육청 교육지표·4대시책·역점과제 구현을 위한 내용이다. 이 외에도 제주 교육에 대한 것이라면 어떤 아이디어든 제출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일반 국민의 경우 국민신문고, 제안, 공모제안, 제주도교육청 자체 공모 순으로 들어가면 된다.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등 각급학교 교직원은 국민신문고 또는 공직자 통합 메일, 업무관리시스템 등을 이용해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소관부서에서 효율성 및 효과성, 창의성, 실시가능성 등을 심사해 채택 여부가 결정된다. 이후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등급이 결정될 예정이다.
발굴된 제안은 등급별로 나눠 시상되며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부상금은 물론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으로 제출될 기회도 주어진다. 공무원의 경우 부상금 외 인사특전의 기회도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다 만족스러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주교육을 향한 다양한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실시된 1차 공모제안의 경우 국민 31건, 공무원 31건 등 모두 62건의 제안이 접수돼 3건이 채택돼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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