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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년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전면 도입되는 가운데 제주지역 무선인터넷 교육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시 분당을)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시도교육청별 무선 와이파이 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 무선인터넷 가능 교실은 26.5%에 그쳤다.
이는 190학교의 4815교실 중 1276교실에 불과한 것으로, 일반교실은 3253교실 중 950교실(29.2%), 특수교실은 1562교실 중 326교실(20.9%) 뿐이었다.
이는 시도교육청별 평균 25.1% 보다 낮은 수치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와 대전광역시가 각각 7.9%로 가장 낮았고, 세종특별시가 99.1%로 가장 높았다.
김병욱 의원은 “올해부터 디지털교과서가 초·중학교에 전면 도입되고, 내년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전면 도입되는 가운데 인터넷 교육환경이 정책을 뒷받침 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실에 맞는 정책 개발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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