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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인도 무용계의 거장 아스따드 데부가 제주를 찾는다.
아스따드 데부는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존재의 춤’ 제주 특별공연을 연다.
아스따드 데부는 인도의 고전무용 양식과 미국의 현대무용을 조화시켜 어디에도 없는 아스따드 데부만의 춤을 탄생시켜 이름을 알렸다.
그 춤에는 인도의 독특한 미학을 보고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나온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세상의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는 ㈜한인도문화원에서 주최하는 ‘노름마치 융합 프로젝트’ 무대를 시작으로 그의 특별한 무대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후 4시 하늘연못 옆 야외무대에서 공간에너지와의 어울림 공연이, 5시부터 소극장에서 ‘헌신과 평화의 춤’ ‘타골의 시에서 영감을 얻은 춤’ 등을 선보인다.
공연 관계자는 “아스따드 데부는 인도의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만큼 춤과 예술을 살아하는 세계의 많은 젊은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있다”며 “이번 무대 역시 인상적인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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