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지우 기자] 제주시가 올해 하반기 축산물 위생교육을 진행한다.

 

제주시는 오는 9~10일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축산기업중앙회제주도지회 주관으로 축산물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자는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축산물영업자다. 신규 및 행정처분대상자는 9일, 기존영업자는 10일에 교육 받는다.

 

교육은 축산물 위생정책, 관련법령 해설, 축산물영업장 위생관리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 축산물영업자가 이해하고 실천해야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축산물영업자 위생교육은 축산물위생관리법상 신규영업자는 6시간, 행정처분을 받은 영업자는 4시간, 기존영업자는 매년 3시간의 위생교육을 받아야 하는 의무사항이다. 올해 12월까지 위생교육 미이수시에는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기존영업자의 경우 집합교육이 어려운 영업자는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 홈페이지(www.meatacademy.co.kr)에서 사이버교육으로 이수 가능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육지부 돼지고기 반입과 관련해 관내 축산물작업장에 대해 위생관리 및 제주산 돼지고기 둔갑판매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청정제주산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