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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사)제주씨네아일랜드는 오는 18일까지 영화도서관 제주씨네아일랜드 친구들 영화제 ‘플래쉬백의 향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화는 메가박스제주아라 1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영화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작품들은 선정한 가운데 도내 영화문화 환경을 개선해 제주영화 및 한국영화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제주 민관주도의 ‘아름다운 영화도서관’ 설립 캠페인을 도모하는 연장선의 행사다.
‘플래쉬백의 향연’에서는 롤프 슈벨 감독의 ‘글루미 선데이(13일 오후 7시 30분·14일 오전 11시)’, 리들리 스콧 감독의 ‘델마와 루이스(13일 오전11시·14일 오후 7시30분)’, 토마스 알프레드슨 감독의 ‘렛미인(15일 오전 11시·16일 오후 7시30분)’,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시네마 천국(17일 오후 7시30분·18일 오전 11시)’, 이누도 잇신 감독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15일 오후 7시30분·16일 오전 11시)’과 같은 전 세계 영화관객이 사랑한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싸늘한 겨울, 따뜻하고 열정적인 영화들로 풍성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관람 후원금은 일반 8000원, 학생 7000원, 관객회원 6000원, 자유이용권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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