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용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일 오전 11시 제주웰컴센터에서 2017년 ‘미소제주대표’ 1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미소제주대표’는 범도민적 환대 의식개선과 친절문화 확산 일환으로 도내 대학생 40명과 관광업계 종사원 20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 다양한 관광객 접점지역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주의 친절과 미소를 알리는 환대 실천 캠페인 활동을 해왔다.

미소제주대표 1기는 월별 팀별 미션 수행으로 ‘미소’를 주제로 한 미소짓기 운동, ‘친절’을 주제로 한 친절택시 운행, 퀴즈를 통한 제주알리기, 친절서약 캠페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제주의 이미지를 전파하고 도민들에게는 친절과 배려의 실천 문화를 알리는 친절․칭찬릴레이를 통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 동안의 활동을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총 4개 우수 활동팀과 개인우수 활동자를 선정하여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시상했다.

우수 활동팀으로 선정된 4개팀 중 대상은 5조(멘도롱미소) 오사랑 외 4명, 최우수상은 1조(S.O.S)이상훈 외 4명, 우수상은 2팀으로 7조(미소미) 이진혁 외 4명, 3조(3초) 유장한 외 3명이 수상했다.

개인 우수 활동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에 오사랑(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 총장상에 정가은, 제주한라대학교 총장상에 이진혁, 제주관광대학교 총장상에 윤재은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대학생 미소제주대표로 참여한 이종광 학생(제주대 관광경영학과)은 캠페인 활동기간 동안 ”친절은 작은 실천에서 부터 시작되고 결코 어렵지 않았어요!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친절의 시작인 것 같아요!” 라고 하고 “제주의 친절과 미소를 전파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