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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지난해 마지막으로 치러진 평준화지역 고입 선발고사의 합격선이 360점 만점에 269점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시험 합격자와 배정결과를 도교육청 및 중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배정 결과 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선은 360점 만점에 269점으로, 전년도보다 8점 낮아졌다.
선발인원은 2649명으로 정원 내 2607명(남학생 1353명·여학생 1254명), 정원외 42명(국가유공자 자녀 18명·특례대상 입학자 2명·특수교육대상자 22명)이다.
이에 따른 불합격자는 67명으로 전년도 96명이 탈락된 것에 비해서는 감소했다.
학교배정은 합격자를 남·녀별 9등급으로 나누고 학교별 등급정원만큼 지망 순서대로 무작위 추첨 배정했다.
제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80.79%, 2지망은 10,45%, 3지망은 3.36%, 4지망 2.23%, 5지망 3.17% 순으로 나타났다.
합격 및 학교배정 통지서는 출신중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부될 예정이다.
예비소집은 지난 5일 이뤄졌는데, 이날 입학등록 사항과 절차, 추후 일정 등에 대해 안내됐다.
입학 등록기간은 8일부터 11일이다. 등록기간 동안 등록하지 않을 경우 합격이 취소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한편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합격자는 지난 12월 학교별 모두 발표됐다. 이번 평준화지역 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도내 모든 고등학교 신입생 시험 절차가 마무리됐으며, 추가 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2일부터 해당 학교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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