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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되는 치매안심센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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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1  14: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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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3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가 들어선다.

서귀포시는 26억원을 투입해 3개 보건소 부지 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증축해 치매안심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제주도 광역치매센터가 문을 연지 2년여 만이다.

새 정부 공약사항인 국가 치매안심센터 설치에 따른 조치이지만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점에 비춰 반가운 일이다.

현재 제주 도내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인구의 15%인 10만여 명이 달한다. 이 가운데 치매 환자는 10%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도 광역치매센터의 조사결과 고위험군 비율도 11%에 이른다.

10명 중 1명 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실정으로 치매는 환자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의 고통을 수반한다.

증가율이 전국 최고로 나타난 치매환자 실종 건수도 예방과 조기발견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말해준다.  

치매안심센터 구축에 앞서 보건소에서는 치매상담실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앞으로 운영되는 치매안심센터는 체계적인 치매 통합관리 사업을 위해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을 확보해 명실공히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사업들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특히 농촌 지역이 대부분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과 치매선별검사도 더 탄력있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한 조사에 따르면 암보다 치매가 환자와 가족에게 더 큰 고통을 준다고 한다. 그만큼 치매환자가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잘 말해준다.

나아가 치매안심센터는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계기 마련은 물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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