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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 구간단속 보완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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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1  14: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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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부터 도입된 평화로 구간단속이 효과는 보지 못하고 있고 운전자들의 혼선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2014년부터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에서도 지난해 92건이 발생, 별반 다르지 않고 오히려 사망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 구간은 광평교차로에서 광령4교차로까지 13.8㎞ 제주시 방면이다.

시작 시점에서 종점까지 평균속도를 계산해 제한속도 80㎞/h 이상이면 단속된다. 차량의 시점, 종점부 속도위반과 구간 내 평균속도를 계산해 단속된다.

단속 건수는 7월 2351건, 8월 1768건, 9월 1491건, 10월 1483건, 11월 1559건, 12월 1241건에 달한다.

하지만 문제는 운전자들의 단속 시간에 대한 혼란이다.

당초 경찰은 13.8km 구간을 8분 30초 이내에 통과하면 과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일부 운전자들은 구간 운행 시간이 8분 30초를 넘었음에도 과속 과태료가 부과됐다며 하소연을 하는 등 시행 초기 많은 문제들이 노출됐다.

그렇다고 운전자의 맹목적인 과속을 비호하지는 않겠지만 대다수 운전자들은 단속 카메라에서 속도를 줄이는 것이 익숙한 만큼 이같은 혼선은 불식돼야 한다.

앞서 강조한 것처럼 교통사고 발생 추이에 있어 효과를 보지 못하는 점을 깊이 인식해 보완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경찰의 구간 과속단속 시행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운전자들이 구간 과속단속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모르거나 이해하지 못한다면 제도 시행의 변화는 불가피하다.

이에 경찰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운전자 역시 제한속도를 지켜 안전운전을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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