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오피니언독자기고
당신의 안전이 모두의 행복입니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11  14:25: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문승용
2017년이 가고 2018년이 올 무렵 나는 소방실습이 시작됐다.

첫날, 제주 소방서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고 실습에 대한 방법과 과정 배치 부서 등 설명을 들었다. 그 중 ‘모든 구급현장에서 실습생 동승 불가’라는 소식을 들었다. 소방실습을 나가서 소방구급대원 선배들과 함께 현장에 나가서 하나라도 배우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던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그래도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긴장감과 설레는 마음으로 배치 받은 오라119센터로 향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올 때 반갑게 웃으시면서 인사를 해주신 소방대원님들 덕분에 우리는 긴장감과 걱정을 덜어낼 수 있었고 자신감을 얻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하나 더 배우고 가자!’ 라고 크게 외쳤다.

소방대원들도 실습생과 같이 출동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알고 같이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래도 소방대원님들이 구급차 내부에 있는 장비와 약품에 대해 더욱더 설명 해주고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도 해주셨다. 학교에서 배운 장비와 약품들에 대해 알고 있던 내용도 있었지만 몰랐던 내용들이 많아서 우리에게는 보다 좋은 기회가 됐다. 이렇게 출동이 없을 때면 하나라도 더 알려주는 소방대원들께 너무나도 감사했다.

그러던 와중에 ‘오라110센터 구급출동’이라는 출동명령이 울렸다. 소방대원들은 귀를 귀울이고 끝남과 동시에 빠르게 구급차에 탑승해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다. 우리는 출동하는 구급차에 뒷모습을 바라보며 아쉬워했지만 출동을 다녀오고 우리에게 ‘이번 출동은 이런 환자였는데~, 이렇게 처치하고 이송했어’라고 설명을 해주는 소방대원들이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됐다.

우리는 이렇게 4주 동안 구급차량과 들것 종류 조작법 구급일지 작성법과 119구조 구급에 관한 법률 등 많은 내용들을 배우다 보니 4주라는 시간이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갔다. 4주 동안 출동명령이 울리면 소방대원들과 같이 귀를 기울이고 출동하는 구급차에 뒷모습과 현장에 다녀온 소방대원들의 표정을 보며 나는 현장에 대해상상을 하고 또 상상했다. 이번 실습은 아쉬움이 컸지만 정말 많고 다양한 내용을 직접 배우면서 다시 한번 소방대원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수고가 정말 많으시다고 전하고 싶다.

이번 실습을 통해서 소방대원에 대한 꿈에 한발자국 더 가까워졌다. 더욱더 성숙한 소방대원이 되어서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 나는 이꿈에 대한 끈을 놓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이 안전한 그날 까지 안전! 안전! 안전.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2월 12일  |  발행/편집인 : 부임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부임춘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