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지우 기자] 올 한해 660명의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가 제주시내 쓰레기 배출을 돕는다.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1월 말까지 읍면동별 공고를 통해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660명을 채용한다.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는 지난 2016년부터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생활환경 취약지구 개선 일자리 사업이다.

 

도우미들은 취약지 클린하우스의 전담 관리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쓰레기,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계도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채용되는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는 올해 12월 말까지 하루 4시간 주 5일 근무한다.

 

임금은 제주형 생활임금제 기준 시급 8900원을 적용, 하루 3만5600원 한 달 약 95만원을 받는다.

 

지원은 공고일 기준 만 60세 이상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결혼이주자 등 취약계층은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가산점이 주어진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방문접수로 받고 있다. 모집 기간은 읍면동마다 다르다.

 

제주시는 지난해 상반기 660명, 하반기 552명의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를 채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