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뉴스기획특집
“물이 더 이상 무섭지 않아요”뛰어라! 느껴라! 즐겨라! 학교스포츠클럽 [7] 생존수영 上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11  17:26:2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교육 필요성 대두

몸을 적시는 단계부터 생존하기 까지
도·해경 협의 체결로 도민까지 확대


2017년 제주 학교스포츠과정에 새로운 시도가 도입됐다. 운동장에서, 체육관에서 뛰어다니는 것이 아닌,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생존수영’이 그것이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펼쳤다.

생존수영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수상안전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그 필요성이 제기됐다.

물에 빠지지 않고 생존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영법이 생존수영. 수영을 하지 못하는 학생도 ‘물에 뜨는법’ ‘긴급상황시 대처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생존’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제주시 삼성초, 함덕중, 제이풀 수영장과 서귀포시 서귀포중, 대정중, 성산고 수영장 및 워터월드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강의는 각 학년별로 체력조건 등에 맞춰 이뤄진다. 2017년의 경우에는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보니 기초적인 수영을 익히는데 중점을 뒀다.

물에 적응하면서 몸에 물을 적시는 단계부터 입수, 물에서 걷고 뛰는법, 얼굴 입수와 수중 호흡 등을 배우고 나면 기구를 이용해 생존하는 법을 배운다. 대체로 페트병과 과자봉지 등 바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물품들이다.

도교육청은 생존수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018년부터는 3~5학년으로 학년의 범위를 늘리고, 전년도보다 2000여명 늘어난 1만5000여명의 학생을 교육한다.

특히 9월에 있던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간의 업무협약을 근거로 지자체 수영장과 해경 소속 야외 수영장, 시설수영장에서도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이 세 기관은 생존수영교실 운영 대상을 청소년과 도내 교원, 도민 등으로 점차 확대해 가고 해양안전 캠페인이나 세미나를 추진하는 등 해양안전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생존수영교육을 20시간만 이수해도 물을 겁내지 않는 아이들이 만항진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영과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 교육, 해경이 모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윤승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2월 12일  |  발행/편집인 : 부임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부임춘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