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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아이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제주교육’실현을 위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체제를 구축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혼디 손 심엉 고사리 키울락’을 2018년 역점 정책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중심 학교 시스템’ 안착을 위해 교육 계획에 반영돼야 할 각종 계획을 1월 중 발송하고 새 학기를 공문없이 보내기 위한 ‘행복교육의 달’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제주시 교육 기본 방향은 ‘바른 인성과 꿈을 키우는 행복한 제주시교육’으로 정했다.
이에 따른 주요 핵심 과제는 ‘혼디 손 심엉 고사리 키울락’ ‘교육중심 학교시스템 안착 지원’ ‘지방공무원 공직 사명감 고취를 위한 멘토링제 확대’ ‘다양한 독서, 문화, 평생학습 프로그램 활성화’ 등이다.
‘혼디 손 심엉 고사리 키울락’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을 위한 인성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위기에 놓인 아이들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을 갖고 추진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으로 ‘고맙습니다! 공감과 열정으로 성장하는 우리’ ‘사랑합니다! 희망으로 행복한 우리’ ‘이해합니다! 배움과 실천으로 하나되는 우리’ 등이 있다.
멘토링제 확대 운영의 경우 학교회계, 계약, 시설공사 등 전문 멘토와 상담 멘토를 구성해 행정업무에 대한 개인별 상담활동과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학습과제 연구 및 공유 활동 등을 전개한다.
이와 함게 한수풀 도서관과 동녘도서관이 다양한 독서, 문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 도민 삶의 질 제고와 평생교육 활성화 등에 노력한다.
강동우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에 역점을 두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교실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이 조기에 구축, 안착되도록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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