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표는 19일 제주시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야권 연대는 없으며 자유한국당만의 색깔로 민주당과 승부하겠다"며 "제주지역 공약은 김방훈 제주도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협의해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원 지사에 대한 복당 제안의사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다른 당 소속 사람을 만나 입당을 설득하는 것은 정치공작으로 오해받을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홍 대표는 강정 구상권 철회와 관련, "나쁜 선례를 남길 결정"이라며 "그런식으로 하면 불법이 난무할 것"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또 제주4.3 70주년 기념식 참석여부에 대해서는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